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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우승도전?


EPL이 팀별로 29~31번째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가운데 챔피언스리그를 노리는 그룹, 유로파리그를 노리는 그룹, 강등권그룹, 그리고 우승을 다투는 그룹으로 나뉘어 볼수있습니다. 총 38경기를 치루기때문에 2경기 이상은 뒤집기 힘들다는 판단입니다. 

 

- 유로파리그 

  7위 에버튼까지는 승점차이가 1경기 차이라서 상당히 치열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아스널, 맨유,에버튼이 세팀인데 앞으로남은 경기에서 아스널은 맨유와 에버튼을 리그 막바지에 한번씩 만나므로 마지막까지 치열해진다면 이 경기들이 상당히 꿀잼일듯 합니다. 아스널vs맨유(5월 8일) , 아스널vs 에버튼 ( 5월 21일)


- 챔피언스리그 및 EPL 우승

  큰 변화는 없을거 같죠? 아스널,맨유가 전승을 한다면 모를까 맨시티를 넘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EPL 우승 역시나 토트넘이 전승을 해야만 될 것 같아요...첼시가 만만한 팀도아니고 승점7점을 뒤집기란 8경기가 남은 시점에서 거의 불가능이겠죠? 아쉽게도 남은 일정에는 첼시 vs 토트넘 경기가 없습니다. 




- 강등권 클럽

스완지, 크리스탈팰리스 ㅠㅠ 코리안리거들이 속해있는 클럽들이 대상이네요. 미들즈브러와 선더랜드는 거의 확정적으로 보여지고있고 나머지 강등권 한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할것으로 보여집니다. 사실 웨스트햄은 강등권으로 보기힘들지만 최근 성적이 완전 바닥이라 안심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기때문에 강등권으로 봤어요. 태업논란 레스터처럼 강등권팀에서 승승승승승이 나올수도? 그나저나 레스터는 너무 티나게 태업해서 ㅋㅋ 강등권이었는데 어느순간 중위권에 딱!!! 강등권은 크리스탈팰리스,헐시티,스완지시티 이렇게 3팀의 피튀기는 혈전입니다. 관전경기 웨스트햄 vs 스완지시티 ( 4월 8일) 크리스탈팰리스 vs 헐시티 (5월 13일)




손흥민 9호골 장면


리그 막바지이고 남은경기 소화를 위해서 주중에도 경기가 열렸는데요. 아침에 일어나보니 손흥민이 딱 골을 넣어서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아시아 최다골 기록을 갈아치웠기 때문이죠. 이제는 유럽최다골인 차붐만 남았습니다. 


최근 대표팀경기력이 말도많고 감독도 유임하기로 했고 K리그를 챙겨보는 팬으로서 또 대표팀을 응원하는 한 사람으로 이번 골장면이 인상깊어서 포스팅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러면 이번 손흥민 골장면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패색이 짙던 88분 동점골을 넣고 계속 밀어붙이던 토트넘이었는데요. 우리나라처럼 공 점유를 가지고 횡패스를 계속 하고있던 중 필드 가운데서 에릭센이 공을 받아 드리블을 하면서 공을 줄곳을 찾고있습니다. 에릭센의 시야에는 총 3곳이었는데 만약 우리나라였으면 사이드로 줬겠죠. 하지만 에릭센은 가장 힘들어보이던 패널티에어리어에 있던 얀센에게 종패스를 딱!!!! 넣어줍니다. 위 사진에서는 위치를 파악하기가 힘들어서 다른화면에서 접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비수 사이를 뚫고 얀센에게 패스가 갔고 이 패스가 시작되는 시점부터 손흥민은 스루패스임을 감지하고 앞에 열려있는 공간을 향해서 뛰죠. 이때 얀센은 두가지 선택지가 있었습니다. 경기막판이었고 등지는 플레이를 좋아하는 얀센이기때문에 수비수를 앞에두고 슈팅을 할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공간을 향해 뛰는 손흥민을 봤고 욕심부리지 않고 원터치로 공간으로 공을 내줬죠. 손흥민 마크맨이 있었는데 공에 집중하느라 잠깐 놓친듯 보였어요. 국대에서는 저렇게 몸싸움하다가 넘어지죠. 이번에 잔디심고오신분. 저게 원톱의 역활인데 너무 잘넘어져요. ㅠㅠ 



아무튼 이런게 전술이지 않을까요? 밀집된 지역에서 완성된 수비라인을 깨트릴수있는 방법. 그것은 좌우 크로스만이 아니라는거죠. 물론 선수들의 능력도 있겠지만 말이죠. 열심히만 뛰는 원톱, 머리만 믿고 센터링을 올릴수밖에 없는 원톱 , 좌우로만 뺑뺑이 돌리는 빌드업. 이 골장면을 보면서 참 많은걸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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