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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라 돌아가는 꼴이 참 가관이다. 대통령은 공약실천은 대국민통합하나 이뤘다. 절대 스스로 내려올생각은 없어보이고 결국 탄핵으로 가야되는데 대통령 탄핵까지 갈려면 몇달은 족히 소요될텐데 나라가 위태위태하다. 헌법재판소도 국민의 뜻을 거스르지는 못할 것이다. 한가지 우려되는건 헌법재판소까지 가는게 180일 이상인데 그 기간동안 누구의원이 말한것처럼 촛불이 꺼질까 두렵다. 


이번 촛불집회를 하면서 느끼는건데 우리나라도 투표권을 18세까지로 낮춰도 될 것 같다. 나이가 어리다고 진보만을 지지하지는 않을것이다.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여 추구하고자하는 방향을 정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투표권이 주어진다면 사회에 관심을 갖고 더 참여하게 되지 않을까?

18세가 되면 각종 의무를 지닐수있고 한명의 국민으로서 인정받지만 투표권만은 그렇지 않다는게 옳은 논리일까?


갈수록 고령화 되어가는 시대이고 하루하루 살아가기 바쁜 시대인 이유도 있을테고 상대적으로 저연령층의 투표에대한 관심이 적다. 그래서 자연스럽게도 투표연령층이 높은 60대 이상을 타깃으로한 정책들이 좋아질수밖에 없는것이다. 노인이라는 이유로 교통요금이나 공공요금이 할인되는게 합리적인 정책이라고 보여지는가?  반값등록금? 취업? 투표해봐라 정책이 너네를 위주로 돌아갈 것 이다. 이번 최순실 사태가 일어났는데도 대학생들 인기검색어가 주로 게임이더라..한심하다. 진짜 차라리 청소년들이 사회에 관심이 더 많더라.. 이번사태를 발판삼아 좀 관심을 많이 갖고 투표도 많이 했으면 좋겠다.


위 사진을 보면 연령별 지지도 20-40대가 문재인이 우세한데 당선은 박근혜가 되었다? 실상 우리나라 인구를 확인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지난 대선 연령대별 투표율을 보면 20대는 65.2%밖에 안됩니다. 20대 인구 약 310만명인데 그중에서 투표율이 65%.... 반면 60대 이상 투표율을 봐봐라... 550만명인데 78%다...절대 투표에서 이길수가 없지. 이러니 노인들을 위한 정책들이 우선적으로 나오는거란말이지.. 경제활동을 하는건 20대 이후부터인데 정작 정책들은 노인들을 위주로 돌아가니 억울하지 않나?


이번 사태에서 국민들이 촛불을 드는건 진보,보수를 넘어서 그냥 대통령에 대한 분노의 표출이다. 재밌는걸 하나 짚고 넘어가자면 진보냐 보수냐 선택할때 나를 대변해주는 사람을 찍는게 당연히 맞다고 본다. 근데 결국 새누리당 정책을 보면 친서민 정책보단 기업, 기득권들을 위한 정책이 대부분인데  새누리당을 찍은 하위계층사람들이 많다는거다. 도대체 이해가 되질 않는다..ㅠㅠ 


정치적인 활동이나 실제 능력을 보고 좀 투표를 했으면 좋겠다. 무조건 1번, 혹은 2번을 뽑을게 아니라...
그리고 다시한번 투표권 연령을 18세로 낮췄으면 좋겠다. 충분히 논리적이고 이성적으로 판단가능한 나이니까 투표권을 줘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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