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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2년전인 2014년 만년하위 한화를 이끌 선봉장으로 김성근감독이 확정되었다. 당시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있었는데 나름 희소식이라고 생각되었고 기대와 함께 환호도 했었다. 당시만해도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줬던 한화였기에 김성근감독이 옴으로써 동기부여가 상승할거라고 봤었다. 


첫시즌은 기대이상이었다. 당시엔 혹사였지만 투혼으로 포장되었고 선수들은 끝까지 놓지않는 끈질긴 승부를 보여줬고 작전도 가능하다는걸 보여줬다. 확실히 김성근이 오기전과 후가 많이 달랐으니까 역대 관중순위도 갈아치웠고 순위와 상관없이 선수들이 보여준 승부욕에 팬들은 열광했다. 그렇지만 혹사 논란에 있어서는 자유로울 수 없었다. 그렇게 새로운 시즌이 다가왔고 유례없는 투자또한 다시한번 기대하게끔 만들었다. 


하지만 시즌전부터 에이스인 로저스와 잡음이 있었고 여러 투수들이 수술하거나 부상으로 개막전을 함께하지 못했다. 결국 로저스는 수술과 함께 돌아갔고 투수혹사는 다시  시작되었다. 시즌 중간중간 이해할수없는 선수기용과 설상가상으로 코치들은 팀을 떠나고있었다. " 이것은 야구가 아니다" 라는 말과 함께...


논란은 시즌이 끝나고 다시한번 발생했다. 그것도 '인권침해'문제로 말이다. 

권혁의 무통주사를 거부하고 2군으로 내려갔고 그와 함께 2군의 규율이 심해졌다는 것이다. 프로에게는 말도안되는 규율이었다. 보는 사람들마다 이런게 어딨냐고 말을했지만 부풀려진 일이라고 인터뷰가 나왔는데 김성근감독의 발언은 더 이상 믿음이 가지 않는다. 신뢰를 잃어버린 리더는 결국 이번시즌 팬들이 등을 돌리고있지만 한화구단은 감독을 유임하기로 확정한다. 


물론 김성근이 오면서 한화구단 자체가 매일 기사 상위에 올라오고 관심을 많이 받는건 알지만 더 이상은 힘들지 않을까....구단의 미래나 선수들을 배려해서라도 다른감독으로 교체했어야 했다. 


난 내년 시즌 보이콧 할 예정이다. 한화경기 안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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