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순천만 근처 맛집 - 오리명가
이번에 순천만 습지에 낙조보러 갔었는데 일몰시간이 7:20분이어서 저녁을 먹고 올라갈려고 주변 맛집을 좀 찾아봤었습니다. 순천만 바로앞은 왠지 허울뿐인 그런곳일거 같아서 주변으로 좀 찾다보니 오리명가라고 숯불구이집이 있더라구요^^ 여름이기도 했고 오리는 보양식으로 생각하고 갔습니다.
내비게이션으로 목적지를 설정하고 가면 공터가있고 위 사진처럼 들어가는 입구가 보입니다. 차를 가지고 더 안쪽으로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저는 여기 공터에 주차했다가 안쪽에 주차공간이 있길래 다시 운전해서 갔어요 ㅎㅎ
바로앞에 주차를 하고 보면 이렇게 들어가는 입구가 있습니다. 정원처럼 잘 꾸며져있더라구요.
다리를 통과하는데 양옆으로 분수가 있고 정문이 나오는데 저런 푯말이 붙어있습니다.
메뉴를보시면 오리 로스구이가 있고 숯불회전구이가 있습니다. 모듬을 먹을까하다가 2인분으로는 양이 많을거같아서 한방오리 숯불회전구이를 주문했습니다. 사장님께서 말씀하시길 추가로는 통삼겹구이를 많이 추가하신다고 하더라구요. 가족들끼리 오신분들은 모듬을 많이 드시는 모습이었고 좀 늦게가시면 예약하고 가야될 분위기였습니다. 대부분 가족단위로 우르르 오시더라구요. 미리미리 예약하시는게 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위에 밑반찬들이 깔리고 맛깔스런 반찬들로 침샘이 고이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독특한 소스의 샐러드를 맛보았는데요. 약간 새콤?한데 절대 달지않았는데 뭔가 땡기는 맛의 소스였습니다. 알고보니 복분자소스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 상추부추무침은 짭짤하면서 감칠맛도는 맛있는 반찬이었습니다.
제 입맛을 사로잡았던 반찬은 이 게장이었습니다. 맛있더라구요..ㅠㅠ 양념게장을 좋아하는편이긴 한데 저 게장 양념은 강하지않으면서 입맛을 땡기는 뭔가가 있었어요. 그리고 주문한 오리고기...돌려돌려 ㅎㅎ
숯이 나오고 한 5분-10분가량 돌리다보면 노릇노릇하게 잘 익은 오리고기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기름기도 쫙 빠져서 담백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잘 익은 오리고기를 참깨? 뭔가 고소한게 버무려진 소스에 찍어 드시면 끝-
그리고 배가 불러왔기때문에 추가고기보다는 비냉 후식으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비빔냉면은 약간 매콤했습니다. 양념또한 훌륭했기때문에 순식간에 후루룩...배불렀던거 맞나싶었어요 ㅎㅎㅎ
그리고 약간 매운맛이 남아있는 입을 개운하게 해줄 아이스크림과 모과차와 레몬에이드가 준비되어있습니다. ^^ 저흰 아이스크림으로 뒷 마무리를 깔끔하게 끝냈습니다. 전라도 음식답게 맛없었던 반찬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다른테이블에 나가는거 비주얼로만 봤는데 한방오리백숙이었나..암튼 위에 전복올라가고 엄청 맛있어보이는게 있었어요!!! 둘이먹기엔 사이즈가 크더라구요. ㅠ 순천만 오리명가 강추강추합니다.
ㆍ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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