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투 두번째 :: 성수동/뚝섬역 '백정 돈공장'
돼지고기 투어 두번째로 성수동에 위치한 백정돈공장이다.
첫번째로 방문했던 일미락과 같은 성수동에 위치한 맛집을 검색하다가 찾은 결과.
블로그평도 나쁘지 않았고 삼겹에 갈빗대랑 껍데기가 같이 나오는게 신기해서 정한 식당.
첫 외관을 봤을땐 아..괜히 정했나 싶을정도로 쓰러져가는 모양새였음.ㅠ
그래도 다른곳에서는 보기힘든 고기스타일이라 일단 ㄱ
오후 5시에 방문했는데 이제 막 오픈해서 장사준비가 한창이셨다.
이곳의 메뉴는 최소주문이 44000원 부터다.. 나름 머리를 잘 쓰신듯. 700g에 44000원이면 나쁘지 않은 가격.
과연 둘이서 한근이상을 먹을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막상 나온양을 보니 그렇게 많아 보이지 않았다.
아. 뒤늦게 뼈까지 포함된 무게라는걸 알아챔 ㅋ
밑반찬은 특별한거 없는 셋팅이었고
소스가 껍데기용인지 약간 매콤한 양념치킨소스같은게 있었다. 껍데기 찍어먹으면 존맛.
고기 비주얼은 위 사진과 같음.
초벌해서 나온 삽겹을 우선은 뼈를 분리하고 껍데기와 삼겹을 분리한다.
저녁 6시가 좀 넘어가는 시간에 거의 만석이 되어간다. 주변 직장인들이 퇴근후 삼삼오오 모여드는 그런 맛집인듯.
자리는 비좁고 불편했지만 사람냄새나는 그런 식당인듯.
알바분이 고기를 분해해주면 그 후에 직접 구워먹으면 된다.
삼겹살 맛은 평범했다.
내 입맛이 너무 고급화된건가...
흠...일미락에서 먹었던 삼겹과 너무 비교되서 그런듯.
갈빗대에서 발라낸 살인데 닭껍질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고소하고 꼬들꼬들하고 뭐 그런 느낌
알바분 겁나 바빠보였음. 적은 인원으로 꾸려가는 소박한 식당같은.
개인적으로 밑반찬이 맛있으면 사이드를 주문하는경우가 많은데
여긴 그냥 평범한 맛이길래 사이드메뉴는 패스.
맛 ★★☆
분위기 ★☆☆ (다른 의미로는 ★★★)
서비스 ★☆☆
화장실 청결 ☆☆☆
고기 맛은 일단 평타.. but 껍데기 맛있음
외관에서 느껴지는 느낌이 실내까지 이어짐. 편안하게 식사하고 가기엔 좀 불편한.
서비스는 직원,알바가 적으니까..
화장실은 뭐 오래된 건물이라....기대하지말자.
자주는 아니고 가끔 생각날때 가볼만한 식당. 멀리서 찾아갈 정돈 아니고.
백정 돈공장 위치
"글의 내용이 유익하셨다면 아래 ♡공감을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