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약국이야기

J.P.Sung 2016. 12. 1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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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오래되지 않은 예전에 감기때문에 병원에 들려 처방전을 받은 후 약국에 들려서 약을 처방받은 기억이 있는데요. 감기약에 수면효과가 있는 약이 있을까 해서 이렇게 물어봤습니다. 

"어떤약이 뭔지 알려줄 수 있나요??"라고 물어봤더니 돌아온 대답이 "가르쳐드리면 아시나요??"였다. 어처구니가 없었지만 돌이켜서 생각해보면 질문 자체가 잘못되었지 않나싶은데 난 당연히 '약의 효과가 뭔지'를 물어보는 질문이었고 약사는 '약의 이름을 물어본' 질문이었다고 이해했나보다. 


한 때 과잉처방의 문제도 이슈화 된 적이 있듯이 우리들은 의사가 무조건 처방 해주는대로 먹을 의무는 없는것이다. 

그래서 약사들이 처방해줄때 어떤약이 뭔지 친절하게 알려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걸 말끔하게 해결해 준 약국이 있었다.


최근 부비동염 증세가 있어서 이빈후과에 들려 처방을 받았었는데 약국에서 처방받아 집에 왔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약봉투에 어떤약인지 이름과 어떤 효과가 있는지 설명이 친절하게 적혀있었다. 



약효과에 따른 주의사항도 있었고 특히 약 처방받을때 약사분께서 약설명을 해줬기에 굉장히 좋은 기억이 남은 약국이었다. 


다른 분야에서도 이런 사소한 것부터 신경써서 비전문가에 대한 배려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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